최근 부동산 시장이 급변하면서 많은 다주택자들이 전세금 반환에 대한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전세금을 돌려줘야 하는 시점에 현금 흐름이 원활하지 않다면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다주택자 전세금 반환 대출'이라는 금융 상품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다주택자를 위한 전세금 반환 대출의 개념과 장점, 그리고 고려해야 할 사항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다주택자 전세금 반환 대출 이란?
다주택자 전세금 반환 대출은 다주택자가 세입자에게 전세금을 반환할 수 있도록 돕는 대출 상품입니다. 일반적으로 다주택자들은 여러 채의 주택을 소유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전세금 반환 시점이 겹칠 수 있습니다. 이때,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는 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금융 기관에서 제공하는 상품이 바로 전세금 반환 대출입니다.
2. 다주택자 전세금 반환 대출 1금융 vs 2금융 어디가 좋을까?
다주택자 전세 반환 대출에 있어 은행(1금융권)과 2금융권의 차이를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1. 대출 이자율
- 은행(1금융권): 이자율이 비교적 낮습니다. 일반적으로 3%~5% 사이로 설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최근 금리 인상 기조에 따라 변동성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 2금융권: 이자율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보통 5%~7% 정도로 설정되는 경우가 많으며, 신용등급이나 대출 조건에 따라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2. 대출 한도
- 은행(1금융권): 다주택자는 LTV 60% 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 2금융권: 아파트 시세의 90% 까지도 활용 할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알아보기 보다 은행 부결 시 차선책으로 확인하는 금융사 입니다.
3. 대출 심사 기준
- 은행(1금융권): 심사가 엄격합니다. 소득 증빙, 신용 등급, 기존 부채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합니다.
- 2금융권: 상대적으로 심사 기준이 완화되어 있습니다. 신용 등급이 낮거나 소득 증빙이 어려운 경우에도 대출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4. 실행 속도
- 은행(1금융권): 대출 심사 과정이 복잡하여 실행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1주일 이상 소요될 수 있습니다.
- 2금융권: 대출 승인 속도가 빠릅니다. 심사가 간편하고 서류 절차가 간소화되어 있어, 경우에 따라 당일 또는 며칠 내로 대출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5. 추가 비용 및 수수료
- 은행(1금융권): 추가 비용 및 수수료가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대출 관련 수수료가 적고, 중도상환수수료가 낮거나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 2금융권: 추가 비용 및 수수료가 높을 수 있습니다. 중도상환수수료, 대출 실행 수수료 등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6. 리스크 관리
- 은행(1금융권): 대출 상환 리스크 관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정기적인 상담 및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 2금융권: 리스크 관리가 상대적으로 덜 체계적일 수 있습니다. 상환이 어려워질 경우 채무 조정이 어렵거나 불리할 수 있습니다.
다주택자 전세금 반환 대출 후기
박 씨는 세종시에 위치한 3개의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는 다주택자입니다. 박 씨는 각 아파트를 전세로 임대해 왔고, 최근 세입자 중 한 명이 전세 계약 만료 시점에 도달하면서 전세 보증금을 반환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습니다. 보유한 현금이 부족한 박 씨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세보증금 반환 대출을 고려하게 되었습니다.
주택 정보
- 아파트 A:
- 위치: 세종시 새롬동
- 현재 전세 보증금: 4억 원
- 시세: 8억 원
- 아파트 B:
- 위치: 세종시 도담동
- 현재 전세 보증금: 3억 원
- 시세: 6억 원
- 아파트 C:
- 위치: 세종시 다정동
- 현재 전세 보증금: 5억 원
- 시세: 10억 원
박 씨는 아파트 B의 전세 보증금을 반환해야 했습니다. 이를 위해 필요한 금액은 3억 원입니다.
신청 과정
박 씨는 은행(1금융권)과 2금융권을 비교한 후 은행에서 대출을 받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유는 낮은 이자율과 신뢰성 때문이었습니다. 박 씨는 은행과 상담을 통해 LTV 60%와 80% 옵션을 검토했습니다.
LTV 60% 대출
- 아파트 B:
- 시세의 60%: 3.6억 원
- 필요 대출 금액: 3억 원 (보증금 반환)
아파트 B의 시세가 6억 원이므로, LTV 60%로 대출할 경우 최대 3.6억 원까지 대출이 가능했습니다. 박 씨는 필요한 3억 원을 충당할 수 있었습니다.
심사 및 승인
은행은 박 씨의 소득 증빙, 신용 점수, 기존 부채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습니다. 박 씨는 직장인으로 재직 중이며, 안정적인 소득과 양호한 신용 점수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대출 심사가 순조롭게 진행되었고, 은행은 아파트 B를 담보로 설정한 후 진행했습니다.
박 씨는 아파트 B를 담보로 필요한 3억 원을 대출받아 전세 보증금을 반환했습니다. 대출금은 1금융권에서 제공하는 낮은 이자율로 실행되었으며, 박 씨는 매월 일정 금액을 상환하기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다주택자 전세금 반환 대출 조건을 알아볼 때 전세보증금 또는 LTV 60% 이하 DSR 40% 미만으로 활용 할 수 있다면 은행권을 주력으로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이상 추가 금액을 사용해야 한다거나 신용점수, 소득 등 증빙해야 하는 기준이 올크레딧 900점 이하 또는 빠른 시간안에 사용을 해야 한다면 2금융권 위주로 상호금융, 보험사, 저축은행 순서로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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